대우조선, 연초부터 수주 낭보···인력감축 규모 줄어들수도
채권단의 실사가 진행중인 대우조선해양의 인력감축안이 재조정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. 현금흐름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선 데다 최근 수주 확대로 일감이 크게 늘어나 산업은행의 감원 요구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.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채권단과 약속한 2020년 5조8000억원의 유동성 확보 계획안도 선박 수주 호조에 청신호가 켜졌다. 올해까지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해 경영정상화와 자구안 이행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다. 1